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가 오면 바로 다음 날 아침 기온이 확 떨어지는 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감기 증상으로 호소하는 주변인들이 많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감기에 걸리면 보통 목감기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감기를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 빨리 낫는 법은 없는지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아래와 같이 정리해봤습니다.
목감기는 목의 염증이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목이 아프고 따끔거리며 삼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목감기는 감기나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 편도염이나 인두염과 같은 세균성 질환, 알레르기나 건조한 공기 등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목감기 빨리 낫는법
• 물을 자주 마시거나 따듯한 차를 마셔서 목을 촉촉하게 유지하세요.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한 유자차나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도라지차는 목감기에 좋습니다.
•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찜질을 하여 목의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완화하세요.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청결하게 관리하고 습도를 40~60% 정도로 유지하세요.
• 목캔디나 꿀을 녹여서 목을 달래고 진정시키세요. 목캔디는 멘톨이나 유칼립투스 성분이 들어있는 것이 좋습니다. 꿀은 항균, 항염, 진해 작용이 있어 목감기에 효과적입니다.
• 프로폴리스를 사용하여 면역력을 높이고 항균, 항염 작용을 하세요. 프로폴리스는 벌이 꿀을 만들 때 사용하는 접착제로, 천연 항생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목에 뿌려주거나 프로폴리스 영양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 감기는 초기에 잡아야합니다. 초기 증상일 때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목감기약 종유레는 진통제나 해열제, 항생제 등이 있습니다. 되도록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고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감기에 좋은 음식
• 배: 배는 열을 내리고 기침과 가래를 억제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배와 도라지를 차로 달여서 마시기도 합니다.
• 생강차: 생강은 열과 붓기를 내리는 데 도움을 주며, 기침과 가래를 억제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생강을 얇게 썰어 물에 달여내어 꿀이나 설탕과 함께 마시면 됩니다.
• 유자차: 유자차는 입맛이 없는 감기 환자에게 좋으며, 비타민C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강화하고 목의 염증을 완화해 줍니다. 유자를 얇게 썰어 꿀과 함께 보관하여 유자청을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 미역국: 미역에는 아연이 풍부하여 목감기에 좋습니다. 아연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목이 칼칼하거나 아프실 때 도움이 됩니다. 미역 외에 쇠고기나 굴에도 아연이 풍부합니다.
목감기에 좋은 음식은 이 외에도 도라지, 파뿌리, 모과, 대추 등이 있습니다. 목감기에 걸리면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페이지
목감기에 커피 마셔야할까?
목감기에 걸렸을 때 커피를 마시는 것은 목의 염증을 자극하거나 탈수를 유발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커피는 감기가 다 나을 때까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에 따뜻한 물이나 레몬차, 꿀물, 생강차 등 목에 도움이 되는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은 이뇨제 역할을 하여 수분이 빠져나가고, 심박수와 혈압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감기 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목감기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커피와 약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약의 효과가 감소하거나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목감기약과 커피는 최소 1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정 마시고 싶다면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것도 방법입니다.(저도 그렇게 하고 있고요)
목감기와 독감의 차이점
가끔 궁금해집니다. 대체 목감기와 독감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같은 감기야?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다른 점이 있습니다. 목감기와 독감은 다른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입니다. 목감기는 코와 목에 불편함이 주된 증상이고, 열이 낮거나 없습니다. 독감은 전신 증상이 심하고, 고열이 나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목감기는 휴식과 수분 섭취로 치료할 수 있고, 독감은 백신 접종과 항바이러스제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